Creating and Connecting US and China Science: Chinese Diaspora and Returnee Researchers (Xie and Freeman, NBER Working Paper 31306, Link)
리서치비틀 Link
- 미국의 중국계 이공계 연구자들 중 남은 이(Diaspora)와 돌아온 이(Returnee)들이 미국과 중국의 학계, 그리고 두 나라 사이의 학술 교류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에 대한 연구.
중국계 디아스포라 연구자들은 미국에서 나온 논문의 26.9%에, 돌아온 연구자들은 중국에서 나온 논문의 38.3%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들이 작성한 논문은 피인용에서 더 우수했으며, 이들 연구자들은 미중 연구 협력 네트워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2018년 이후 이러한 미중 연구 협력은 다소 위축된 모습이 보인다.
- 지난 호 서울리뷰오브북스(Link)에서 중국 로켓 개발의 아버지 첸쉐썬에 대한 책(Link), 그리고 20세기 초 중국인 미국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Link)를 소개한 것이 떠올랐다.
- 이와는 별개로 논문을 읽으며 몇몇 한국인 이공계 디아스포라 석학들의 이름이 떠오른다. 이휘소, 이임학, 허준이 등등. 반대로 돌아온 분들 중에는 이태규, 이원철 등등.
- 비슷한 시기에 박사 유학을 나간 친구, 선후배들이 많은데 아직 누가 디아스포라다, 리터니다 확실히 말하기에는 조금 이르겠지만 점차 그 길들이 갈리는 것이 보이는 것도 맞는것 같다. 누가 서울 어느 대학으로 온다, 누가 어느 대학에 지원했다, 누군 한국 절대 안올듯...이런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들린다.
- 아이오와 주립대학 통계학과의 김재광 교수님이 마침 이 논문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는 글을 올리셨기에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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