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자들 중에 보면 정말 장인 정신을 갖고 한 가지 연구주제를 수년씩 오래도록 깊게 깊게 파고 드는 이들도 있는 반면, 여러가지 주제에 폭 넓게 관심을 갖고 이것저것 연구하는 이들도 있다. 나는 후자쪽이다. 그나마 나는 '국제무역'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이거해볼까 저건어떤가 깨작깨작 관심을 갖는 편이지만, 그런 구역조차도 없이 넘나드는 엄청난 분들도 있다. 그래도 한국의 입시제도와 대학시절, 그리고 박사유학까지 넘긴 것을 보면 집중력이나 근성이 없지는 않을텐데, 어떤 주제 하나를 수년씩 계속 파고 드는건 나한테는 쪼오까 힘든일이지 싶다. 2. 석달동안 연구 아이디어를 두어개 생각해 초기 작업을 준비중이다. 하나는 외국자본의 유입과 기술혁신, 또다른 하나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해외투자에 관한 것들이다..